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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러, 임마!””사형, 사형은 화산파의 대사형이에요. 제발 말투 좀…….””뭐? 고치라고? 됐다. 난

그냥 이렇게 살다가 죽을란다. 그것보다 분명히 저 여자가 날 바보라고 욕했단 말이야.””그걸 어

떻게 알아요, 말하지도 않았는데. 그리고 남궁 소저에요. 저 여자가 아니라…….””남궁 소저가 뭔

상관이야, 눈빛이 바보라고 말하는데…….””휴우…! 제발 그만두세요. 예의를 지켜야지요.”우운비

가 남궁미미를 손가락질하면서 자꾸 삿대질을 하자 악수공과 적미령이 놀라 말렸다.하지만 곧 한숨

을 내쉬며 고개를 흔들었다. 남궁미미는 ‘어머어머!’ 하며 굉장히 당황했으며 남궁우도 놀라 어떻

게 해야 할지 몰랐다. 그때 남궁우의 시선에 이정한의 모습이 보였다.남궁우는 잘됐다는 생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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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한을 불렀다.”이 소협!””아!? 남궁 소협.”이정한은 능풍운과 헤어지고 숙소로 걸어가다 남궁

우가 부르자 반갑게 인사를 했다. 하지만 그녀의 시선은 적미령을 바라보자 고정되었다.은은한

매화 향기가 뿌려지며 옅은 분홍색의 매화 무늬가 들어간 경장 차림과 허리의 검은 묘한 조화 속

에 아름다움을 뿌리고 있었다. 지금까지 많은 미인을 만났지만 적미령 같은 미인은 처음이기 때

문에 이정한은 같은 여자이면서 놀란 것이다.”이 소협, 이분들은 화산에서 오신 분들이오.”남궁우

의 말소리에 이정한은 자신의 실태를 파악하고 포권을 했다.”이정한이라고 합니다.””적미령이라

합니다. 옆에는 악 사제와 저의 사형인 우 사형입니다.”적미령의 소개에 악수공은 포권을 했지만

아직까지 화가 풀리지 않았는지 우운비는 팔짱을 끼고 남궁미미를 노려보고 있었다. 남궁미미는

처음에는 당황했으나 처음 보는 알지도, 들어보지도 못한 사람에게 무시를 당한다고 생각하자

질 수 없다는 마음으로 똑같이 팔짱을 끼고 노려보았다. 둘의 분위기가 점점 나빠져 갔다.이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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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우운비의 태도에 약간 불쾌감이 들었으나 적미령이 중원 사대 미인 중 하나라는 것과 우내십

기 중 한 명인 사실을 알기 때문에 그녀의 얼굴을 보아 참았다.사실 우운비는 기분이 나빴다. 화

산에서 내려온 인원 중 남호를 제외하면 자신이 가장 어른이다. 하지만 남궁우는 적미령에게 말

하며 그녀를 가장 어른으로 대했다. 그것부터 기분이 나빠 주위만 둘러보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남궁우는 적미령 위로 화산파에 사형이 있다고 생각하지 못했다. 강호에 알려지기를 화

산파의 대사형은 적미령으로 알려졌다. 그 뒤를 유석화가 따르는 것으로 알고 있는 게 현실이다

. 그러니 남궁우도 적미령을 챙길 수밖에 없었다.남궁우 역시 적미령이 사형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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